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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인간 관계_심리학

2023년 ver. 업무 일지 (인간 관계, 사내 정치, 적성 등)

폰드리 2023. 5. 13. 02:39

1. 인간관계
: 사람은 물과 같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내가 어떻게 타인은 대하냐에 따라 그에 맞게 변한다.

그래서 내가 공격적으로 대하면, 상대방도 나를 공격적으로 대하고
내가 우호적으로 대하면, 상대방도 나를 우호적으로 대한다.

그러니까 최대한 맞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티를 내지 않고, 우호적으로 대하자.

그러나 너무 맞지 않는 사람이 (특히 상사가) 있다면
이미 적을 만들어버렸다면, 어쩔 수 없이 미움받을 용기를 택하자.

(그 사람을 바꾸게 할 수도, 내가 변하려고 애쓰기 보단)
그게 내 정신 건강에도 이롭고, 나를 위해서.

소중하지 않은 사람에게 내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고,
어차피 그 사람들도 주변에 적은 많다(!!!)

그래도 최소한 멀리하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자.
기본만 지키자!
오히려 더 깎듯하게 예의 있이 대하는 게 뒷말 더 줄일 수 있다. (특히 상사라면)

2. 사내 정치에 관해
: 지금 내가 있는 조직은 외부적으로 봤을 때도 문제가 있을 정도로
정치적인 조직인 듯하다.

아무래도 윗 사람이 정치적이라 그런 듯 하다.
심지어 부서 내에서도 정치 파벌이 있음;

굉장히 비효율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럴 때 일수록 내가 맡은 일에 충실하게 임하기 위해 노력하자.

어차피 정치 라인 타는 놈들보다 안 타려고 하는 사람들이 다수이고,
결국에 조직을 떠날 때 남는 건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일이며, 포트폴리오고, 그 사람의 실력이다.

게다가 난 말단이니까
더더욱 타인들이 하는 언행을 신경쓰지 말고
그냥 묵묵히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배우려고 노력하자.


3. 적성
: 갈수록 한 분야에 있어서도 일의 성격이나 적성이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업무와 적성을 많이 따졌는데,
일을 배울수록 내가 잘하는(좋아하는 분야)가 있고
반대로 약한(싫어하는 분야)가 공존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게다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이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일을 많이 배우며, 내가 잘하는 영역을 개발하고

이직을 하거나 진급에 있어서도
내가 잘하는 쪽으로 방향성을 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한 분야에 있어서도 자세히 살피면
무수히 많은 다양한 길과 갈래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게 선배가 말한 어느 분야에 가서든 상관없을 거라고 말한 것과
이미 경험해본 사람들이 적성따라 가는 것보다 그 업계에서 일했을 때 파이가 큰지 살펴보라는 것과 유사한 맥락인 것 같다.
(예를 들면 돈을 많이 주거나, 전문성이 크고, 배운 지식이 삶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지)

4. 독립에 관하여
: 결국 나는 나중에 일터를 떠나서 내 능력으로 독립하는 것을 꿈꾼다.

그래서 사람사이의 관계보다
내 실력을 쌓고 나에 대해서 더 집중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사람의 인성은 중요하다.
다혈질에 욱하더라도 인성이 좋으면 그냥 나랑 안 맞는 사람이 되겠지만
만약 인성이 나쁘면 결국 주위에 남는 사람은 없고 다 떨어져 나갈 것이다.
(나르시시스트 J상무가 독립했을 때 아무도 안 간 것처럼)

크게 생각하자.

결국 한번 사는 인생이고
인생 길게 생각하면서 나를 발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사는 자세를 가지자.

한탕주의에 빠지면 높은 확률로 어려워진다.
충분히 공부를 하고 생각하고 결정하자.

그리고 나를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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