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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리’s 다이어리
변덕스럽다. 내숭쟁이. 거짓말쟁이 생각이 많고 복잡하다. 솔직하지 못하고 의외로 외로움을 잘 탄다. 헌터헌터였으면 변화계 조직생활이 맞지 않는 듯. 혼자 일하는 게 편하다. 개인주의적 면모가 있다. 마이웨이 (대학교 때 교양도 다 독강) 비밀이 많다. 마음을 쉽게 안 내줌 의외로 우호성이 낮다. (사람을 의심하는 편) 소중한 것이 순식간에 쓰레기가 되곤 한다. (헌터헌터에 의하면) 마음을 바친 사람에겐 누구보다 잘 해준다. 타인을 무시하거나 얕본다는 오해를 종종 듣는다. 질투가 강하며 열등감이 심하다 마음이 여리다 (큰 비중) 단순한 외곩수와 오히려 상성이 좋다(?)
1. 부양자 vs 양육자 : 난 주양육자로 살고 싶다. 양육자로서의 나의 기능은 1) 애정과 헌신 2) 인내심 3) 교육 능력 4) 재무 관리 특히 교육은 고스펙+과외 경력 재무는 금융업 근무+자산운용 으로서 증명 가능 2. 양육자로서의 삶 (전업맘 vs 워킹맘) : 워킹맘으로 살고 싶다. 1) 육아휴직이 가능한 직장인 2) 전문직 3) 프리랜서 -> Title. 미국회계사 따고 프리랜서+내 사업 외국계 워라밸 좋은 직장 이직 금융관련 공기업 육아휴직 3. 라이프스타일 : 육아가 최우선. 잘 키우지 못할 거면 낳지도 말자. 그렇지만 집에만 있고, 육아만 하는 성격도 아님. 책과 공부 좋아함. 경제와 투자에 관심이 많음. 시간을 유동적으로 쓰고 싶음. 만화와 그림도 좋아함. 회사나 조직생활과 맞지 않음. ..
* 요약: INFJ 들은 적당한 직업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이들의 마음에 드는 직업은 세상의 기준과 다르기 때문이다. 월급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부모님, 배우자 등과 직업 선택에 있어 마찰이 생길 수 있는데, INFJ들은 갈등 또한 싫어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지만, 결국은 만족하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커리어를 자주 바꾸어서 변덕이 심하다는 오해를 받지만, 사실은 다재다능한 것이다. 그리고 이상을 추구하는 성향과 끝이 어떻게 될 지 보는 능력은 직장을 자주 그만두게 만든다. 기대했던 결과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으면 그만둬버린다. 결론적으로, INFJ에게 딱 맞는 직장이란 없다. 회사는 돈을 벌기 위한 곳이므로..
요새는 갈수록 뭘하면 행복할까? 나라는 사람은 뭘까?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유학을 가더라도 결국 사람 사는 일은 다 똑같고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나…인데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희생과 엄청난 기회비용보단 지금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잘 해나가고 있는 것처럼 고스펙 쌓아서 지금 내 자리에 온 사람도 많은데 항상 가장 낮은 바닥이 가장 높은 곳이다. 장사꾼을 하대하지만 젤 위는 사업가가 있고 내 가치관이 개방적인지는 몰라도 결국 자연스러운 것으로 흘러가게 되어있다. 돈 많거나 능력이 좋으면 여자가 따르고 뉴욕 유학생들도 짧게 연애를 하는 게 평범하고 길게 관계를 형성하는 걸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라는 말 지금을 소중히 여기자 그리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무리하지..
왜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지 알겠다. 특별하게 내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이 문제있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표출되는 형태를 배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안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겉으로 표출되는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데 난 관심 없다고 정말 질문도 안 하고 표정도 무표정하고 (뚱해보인다고 한다) 너무 직접적으로 말하고(다른 사람 기분이나 입장 고려하지 않고) 그러면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하게 내가 자신을 싫어하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거고 자신을 적대적으로 우호적이지 않게 대한다고 여기고 나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나에게 공격적이고 호의적으로 대할 수 없다는 거다. 공감능력이 뛰어날수록 사람의 표정과 말투에 큰 영향을 받는다. 즉, 결론은 다른 사람과 잘 지내려면 그 ‘분위기’를 잘 읽고 내 멋..
일에 있어서 적성이 안 맞는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나에게 사실 그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다 같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말을 하였다. 점과 점을 잇는 것처럼 다 그마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의 경험들을 자신의 입장에서 꼭 정의를 내리고 지나갔다. 옛날은 목적을 가지고 살았는데 지금은 그 목적이 부재한 것 같다는 말을 했다. 그치만 잠깐 잊고 있는 것일 뿐 얼마든지 다시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그를 본지 3년이 지나는 시간동안 항상 같은 말을 하였다. 그렇게 말에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핵심은 그것같다. 내 인생에서 어떤 경험이 찾아오든, 그걸 내가 “생각했을 때” 어떤 의미로 정의하는가. 내 인생의 모든 궤적에 의미를 정하고 그걸 발전시킬 수 있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