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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리’s 다이어리
S님과 두 번째 비지니스 미팅이 끝났다. 우리가 만난 지 4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에 S님은 클래스를 시작하셨다. 소모임이라는 어플을 통해 재무 회계, 부동산, 독서모임을 만들고 무자본 창업을 시작하셨다고 하셨다. 파이어족 커뮤니티를 통해서 회의할 때 엑셀이 잘 정리된 것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클래스를 열 것을 권유 받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검증이 없으니까 1만원으로 시작해서 클래스를 열었고, 지금은 5만원으로 한다고 하셨다. 독서모임도 보면 시즌제로 운영해서 1~6주차 구성을 달리 해서 자신을 성찰하고 매주마다 과제를 주는 식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나갔다고 한다. 처음에는 돈을 벌려고 시작했는데 할 수록 재밌어서 욕심이 난다고 한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원래 몰랐던 사람들을 알면..
어느 날 갑자기 인스타 DM으로 메세지가 날아왔다. 지금 내가 가입하고 있는 2030 파이어족 커뮤니티가 있는데 그곳에 있는 팀멤버가 나를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것이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이제 막 성장해가고 있는 커뮤니티였다. 팀멤버로 새로 가입한 사람들은 모두 인터뷰 요청을 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큰 부담 없이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을 오프라인에서 미팅하기로 결정했던 것 같다. 그래도 나름 비지니스 미팅인데. 원래 알던 친구랑 하하호호 노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갈 생각이고 어떤 목표를 지니고 있는지 준비해야겠단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 또한 묻고 싶은 게 있었다. 그 커뮤니티엔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