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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나에 대한 고찰

폰드리 2021. 12. 7. 01:50

일을 왜 할까?
솔직히 자아실현이란 목적을 가지고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몇 되지 않을 것이다. 그저 나에게 일이란 직장에서 돈을 주는 것이다. 이걸로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을 얼마나 모으는 가에 대해 누구나 관심을 가질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난 생각이 많다.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있고, 부캐 활동이 하고 싶다.
작가가 되어 내 생각을 세상에 알리고 소통하고 싶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
돈에 관심이 많고, 재테크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안정적인 걸 추구하는 편이다. 서울에 살고 싶어한다.



내가 못하는 일?
수리 계산에 약하다.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지난 삶을 돌아봤을 때 인간관계로 힘든 것 밖에 생각이 안 난다. 사람을 좋아하지만 집단 사이에 있으면 어색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기가 어렵다. 체력이 약하다. 몸을 써서 노동이 필요한 일을 힘들어한다.

이 쯤에서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타이탄들은 인생을 살면서 3가지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1) 본인이 잘하는 것에 집중
(2) 남이 잘하는 것에 위임
(3) 못하겠으면 포기하기

여기서 내가 못하는 일을 지워나가라. (영업, 인간관계 비위맞추기, 표정관리)
내가 잘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이 아닌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야하는 데, 이를 검증하기가 쉽지 않음.
확실한 건 직업의 세계는 철밥통이 아닌 이상 실력이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다.

나는 신기술에 관심이 많다. 예쁜 인테리어도 좋아. 돈버는 것도 좋아. 투자에도 성과가 있다.(존버 잘함) 만화도 좋아하고 그림그리기도 좋아한다. 공부도 좋아하고 지적호기심도 많다. 분석력이 좋다. 전략을 세우고, 실행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도 좋다.(근데 마음을 잡고 목표가 섰을 때 하는 편) 명예보단 돈이지만 명예에도 하방선이 있다. 만들고 조립하는 거 좋아하는 편. 자아성찰 잘한다. 자기반성과 자기객관화 능력도 좋다. 변화에 수용력이 빠르다. 다양성을 존중한다. 타인에게 영향을 받는 편.
그치만 안정적인 걸 추구하는 편이라 그냥 프리랜서로 일하기엔 돈을 못 벌면 현타가 너무 세게 올 것 같다. 직장인으로 인간관계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고 싶진 않은데.. 새로운 관계를 맺는 걸 좋아한다. 변화를 추구하는 편. 학생 때 물리는 좋아했다. 과학도 너무 좋아했다. 수학은 양치기로 승부했지만 잘했다.
성정이 착하고 순수하다. 예민하고 까칠한 부분도 많아서 타인을 신경 잘 쓰고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또한 받는 편. 그렇다고 내향적인 건 아니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에너지를 얻는다.

죽기 전에 가장 후회하는 list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삶을 산 것.
너무 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간 것
내 감정을 많이 표현하지 못 했던 것
내 행복은 내 결정과 노력에 달려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것
= 내 결정이 핵심 or 무작정 열심? 핵심은 ‘나’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쟤가 하는데 나는 왜 못해?’라는 생각.
내가 단점이 있을 때, 이를 인식한다. 그리고 이를 장점으로 승화해서 받아들인다. 단점이란 건 관점의 차이다. 단점에 대해 틀에 갖히지 말고 더 갈고 닦자. 어떤 경험에서도 나쁜 건 이정표가 되고 좋은 건 내 살이 되는 것이니.
열심히 도전해보세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도전하세요.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
일단 나는 나를 믿어.
내가 어디까지나 커질 수 있는 사람인지 믿어.
나를 믿고 도전하고 무모하게 살아간다.

어차피 내가 어디까지 뻗어나갈 존재인지 아무도 모름.
나도 모르고 타인도 몰라.

그러니까 일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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