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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로 살아가기/사이드 프로젝트

퇴사 면담 (1) ~ 본부장

폰드리 2023. 7. 26. 11:53

생각보다 수월했다.

나의 선택을 응원한다고 하셨다..!!
나에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길

1. 두려움에 관하여

지금까지 정해진 길로 살아오다가 (남들처럼)
고교 - 대학 - 취업

그 길을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요즘 세상은 옛날과 다르게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도 않고,

그런 길을 착실히 따라가는 건 의미 없다고.


지금 시기에만 경험할 수 있는 많을 일을 하고

내가 원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가라구.
나라면 후련하고 설렐 것 같다고 하셨다.

꽉 막힌 조직을 벗어나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한다고 하셨다.


2. 스펙이 아니라 실전으로

다만 스펙을 더 쌓는 건 무의미 하다고 하셨다.

아마 자격증이나 대학원을 말하시는 거겠지.

그 보단 실제적으로 깨지고 부딫히면서 도전하라고 하셨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이제 이론이 아니라 실제에 적용하면서

내가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직접 도전하고 부딫히면서 깨지며 배우고 싶다.

마치 수학은 개념원리가 아니라 ‘양치기’처럼.!


3. 혼자만 책임지면 되는 때,

본인은 요새 이게 의미 있는 일인가
내가 여기서 무얼 하고 있지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하셨다.

자신의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자식 위주가 되어
가족의 삶을 대신 살아가는 것 같다고.

그런데 나는 내 젊음이

나 혼자만 책임지면 되니까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이 시기가

진심으로 부럽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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