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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리’s 다이어리
우연히 지나가다가 서점에서 보게 된 책이다. 사실 그 전에 저자가 활발하게 유투브 활동을 하고 있어서 미리 알고 있긴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자는 굉장히 대단한 사람이나 이 책을 읽고 나서 남는 게 크진 않았다. 그저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을 정리해놓은 자서전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질적으로 내 삶에서 실천해볼만 한 것들은 딱 두 가지였다. 1. 세 가지의 나쁜 습관 버리기 필자는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술, 유희, 사교 모임을 버렸다고 한다.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고, 중독이 되며 시간을 흥청망청 버릴 수 있을만한 것들이다. 이 중에서 나는 유희를 버리기 가장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술부터 말하자면 한번 마시면 그 후에 숙취가 해소될 때까지 시간이 걸려서이다. “유희는 습관적인..
'새로운 예속, 그거야. 거긴 뭔가 있겠지.' - 타락과 죄악은 이 거추장스러운 육신과 함께 떨어져 나가고 오직 영혼의 불꽃만 남게 되는 거야.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생명과 생각의 본질이 창조주가 인간에게 불어넣었을 때처럼 순수하게 남을 거야. - 다음 생에도 믿음은 공포나 깊은 구렁텅이가 아니라 영원한 안식처를 마련해줄 거야. 그리고 이 신념으로 나는 죄인과 죄악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 영혼 앞에서 사람은 동등하다. 그 앞에서는 계급도 부도 필요하지 않고, 오직 진심만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나의 올해 목표 중엔 한달에 4권 이상 책 읽기가 있다. 흠 이걸 수행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부자가 될 때까지 책을 꼭 습관화하고 싶다. 사실 돈이나 지식의 체계. 교양의 축적 등 모든 면에서 책은 어떠한 소비재보다 값어치가 뛰어나다. 각설하고 앞으로 책리뷰 컨텐츠가 올라올 예정인데 시간 관계상 사진이나 감명깊었던 말들을 위주로 올릴 예정이다. 그럼 바로 시작 [총평] 완독한 책은 오랜만이다. 개인적으로 데이터분야에 대한 필요성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구글의 데이터 과학자가 지금까지 사람들이 구글에 검색하는 키워드에 대한 분석을 한 것은 사회과학자들이 설문조사로 공부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결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무의식적으로 자기세뇌를 통해 자신에게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었고, 이를 분석..